[10.23~29] 모든 게 처음이었던 집 육아 시작!(feat. 첫 가족사진과 신생아 첫 목욕)

집에서 첫 가족사진을 찍은 월요일

새초미가 집에 오고 처음으로 출근한 날!

역시나 아빠가 되었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았다. ㅋㅋㅋ

달라진 점이 있다면 육아를 하고 있는 반쪽님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새초미의 상황?!

맘마 타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자는 신생아 기간이라 자고 있다는 얘기만 많이 듣지만 ㅎㅎ

퇴근하고 만난 우리 아들 새초미

집에서 찍은 첫 가족사진!

엄마, 아빠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표정이 참 밝구먼 ㅋㅋㅋㅋ

첫 목욕을 한 화요일

퇴근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우리 새초미

아빠는 알고 보는 건지 허공을 보는 건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2일에 한번 목욕을 해야 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목욕…

귀에 물들어가면 안 된다고 해서 미리 사둔 방수 테이프를 귀에 붙였다.

자고 있어서 크게 반응이 없어서 다행 ㄷㄷ

얼굴을 먼저 밤부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닦아주고, 머리는 아토팜 탑투토 바디워시를 조금 짜서 감겨주고~

다음은 몸을 씻겨줄 차례!

물에 닿으면 자지러지게 울까 봐 걱정했는데 물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좋아한다?

물에서 나오니 추워져서 그런지 갑작스레 울었지만 물기 닦아주니 다시 방긋

엄마, 아빠들 다들 찍는다는 누드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새초미 고추는 소중하니까

엄마는 혼비백산으로 목욕시키는데, 아빠는 첫 목욕이니 남겨야 한다고 잠깐만!을 외치고

엄마는 열심히 씻기면서 아빠는 열심히 찍었다. ㅋㅋ

근데 찍기를 참 잘한 듯?

처음하는 목욕이라 힘들어서 둘이 뻗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퇴근 후엔 역시 육아를 하는 수요일

역류 방지 쿠션이 푹신하고 좋은지 참 잘 누워있다.

등 센서가 참 무서운 듯… 딱딱하면 울고 푹신하면 잘 있고…

다른 아가들은 머리숱이 많던데 우리 새초미는 왜 이렇게 없을까 걱정했지만 머리가 점점 자라나고 있다!

사진 찍는 것도 잠시…

새초미 울면 바로 달려가서 분유 타고 맘마 주는 현실 ㅋㅋㅋㅋㅋ

새초미와 스킨십이 늘어난 목요일

어김없이 집에 오니 역방쿠에서 자고 계신 우리 새초미 ㅋㅋㅋ

덕질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목욕하고 옷 갈아입히고~

아빠랑 눈싸움 중…

밥 달라고 울면 밥 줘, 기저귀 갈아달라고 울면 기저귀 갈아줘, 졸리면 재워줘 근데 왜 표정이?!

새초미, 아빠 맘에 안 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복수 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새초미 만지는 게 무서웠는데 점점 과격해지는 스킨십 ㅋㅋㅋㅋㅋ

스와들업을 처음 입힌 금요일

집에 오면 새초미 역방쿠에서 잠자는 모습을 보는 게 낙이 되어버린 초보 아빠

모로 반사가 심해서 선물 받은 스와들업을 처음 입혀보았다.

불가사리처럼 손은 만세하고 발은 접어서 자는 새초미

이해를 할 수 없지만 항상 저 자세로 잔다.

코코내니를 도전해 본 토요일

대부분 아빠들은 밤에 아기가 우는소리를 못 듣는다고 하는데 나도 마찬가지였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새벽에 반쪽님이 맘마 타임하고 기저귀 갈아주고 트림시켜주고…

평일에도 나는 출근을 하니 반쪽님이 계속 밤을 새워서 케어를 해줬는데 주말 야간 담당을 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ㅠㅠ

아침 7시에 새초미가 울어서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기저귀 갈아주고 맘마 주고 트림까지 시켜주고 역방쿠에서 재웠다.

반쪽님은 새초미가 집에 오고 처음으로 길게 아침잠을 잤다.

선물 받은 아기체육관을 조립해서 쓸려고 했으나 새초미가 너무 작아서 실패…

너 아직 크려면 한참 멀었구나…?

역방쿠에서도 우는 게 일상

잠들면 아기침대로 옮겨주는데 세상 편한 표정

잠 깨고 실컷 울고 난 표정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아빠가 밥 안 준 줄 알겠다!!

반쪽님 친구에게 나눔 받은 코코내니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한참 허우적대다가 새초미가 잘 적응하는 자세를 찾았다?

잘 자고 있어서 같이 옆에서 퍼져서 자려고 했는데…

그럴 리 없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좋은 거 해주는데 왜 우는데??? ㅠㅠ

저녁엔 목욕을 시켜주고 새 옷으로 체인지~

적응하라고 코코내니에 눕혀줌

푹신하니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아직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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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여주고, 잘 재워주고, 잘 치워주는데 왜 자꾸 침울한 표정인 거야 ㅋㅋㅋㅋ

괘씸죄로 귀여운 표정 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새초미와 조금 가까워진 일요일

역시나 나는 밤에 새초미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고 반쪽님이 야간 담당을…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초미를 데리고 거실로 나왔다.

반쪽님은 오늘도 오전에 딥슬립!

오랜만에 길게 자니 많이 개운하다고 ㅋㅋㅋ

새초미가 잠도 안 자고 말똥말똥하고 있길래 발 사진을 찍어봤다.

작고 소듕해❤️

아빠랑 많이 가까워진 새초미

스와들업도 적응을 했는지 만세하고 잘 잔다. ㅋㅋㅋㅋㅋㅋ

일주일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시간

육아는 23시간 50분 힘들고 10분 행복하다는 말이 딱 정답이더란 ㅋㅋㅋㅋ

그래도 내 새끼 보러 가는 퇴근길은 언제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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