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11.05] 소아과 가서 BCG 예방접종 맞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처음 만났던 새초미

현실 복귀 월요일

육아를 하니 주말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정신 차리고 보면 점심, 저녁이 되어버려서 주말을 즐기지 못하고 다시 출근…ㅋㅋ

이번주는 BCG 예방접종을 맞혀야 하는데…

바쁘게 해야 될게 많아서 일하느라 정신없지만 틈틈이 새초미 사진 보고~

집에 와서 새초미 맘마 주고 트림시켜주고 잠드니 또 하루가 후딱 사라짐…

바뀌고 있는 걸 느끼게 된 화요일

집에 오면 씻지도 않고 바로 소파에 가서 눕는 게 일상이었는데 새초미가 집에 오고 나서 바로 화장실로…

손만 닦는 게 아니라 혹시 모를 세균에 노출될까 봐 머리까지 감는 샤워를 하고 새초미를 만지기 시작 ㅋㅋ

하지만 우리 새초미는 아직 신생아라 잠만 자쥬…

황달이 살짝 걱정되던 수요일

새초미는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데, 낮에는 반쪽님이 가능하면 모유 수유를 하고 있었다.

출산하고 조리원 가기 전까지 아기는 작고, 황달 수치가 조금 높을 수도 있다고 해서 예의 주시를 하기도 했고

조리원에서는 눈이 노래서 황달 수치가 높아질 것 같아 모유 수유를 잠깐 멈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꾸준히 모유 수유를 해서 그런지 눈이 좀 노란 거 같았다.

여느 때와 같이 퇴근하고 밥 먹이고 트림까지 시켰는데 왜 날 째려봐?! ㅋㅋㅋㅋㅋ

새초미 눈도 노랗고 태열도 살짝 있어서 피부도 올라오고 ㅠㅠ

그래도 예전보다 뽀동해진 새초미

빌려온 모빌은 잘 보지 않지만 틀어두면 소리 때문에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ㅋㅋ

너무 얼굴이 지저분한 것 같아서 목욕을 시키고 옷도 갈아입혔는데

배고프다고 뿌엥 타임 ㅋㅋㅋㅋㅋ

밥 먹고 만족스러우니 스와들업 입고 잘 잔다. ㅋㅋ

얼굴도 깨끗해졌고~

그리고 흔한 우리 집 풍경…

사진 찍어주겠다고 배경지를 샀는데 찍지 못한 목요일

오늘도 아빠랑 셀카 타임

아무래도 새초미가 카메라를 아는 듯?

집에서 각 잡고 새초미 사진 찍어주고 싶은 마음에 배경지를 샀는데

세팅까지 번거롭고 말리는 배경지를 컨트롤하기 쉽지가 않다!!! 아으!!

그래도 샀으니 경험은 해야지 싶어서 어찌어찌 세팅하고 포토 타임!

작고 소듕해…❤️

어떻게든 디데이 카운터와 찍고 싶었으나 배경지 말리고 새초미 바둥거려서 원하던 대로 찍지는 못했다. ㅋㅋ

그래도 카메라 보는 사진을 건진 걸로 만족!

너 진짜 카메라 아는 거야?????

어느새 새초미 손톱이 길어져서 처음으로 손톱을 깎아주게 되었는데…

손가락이 너무 작아 ㅠㅠㅠㅠ

생살 자르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너무 겁났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쁘게 잘랐다. ㅋㅋㅋ

어우 이 버둥이 진짜

예방접종 맞으러 소아과 갔다 심장 떨어졌던 금요일

새초미의 공식 첫 외출?!

예방접종을 맞으러 소아과에 가는 날 ㅋㅋ

바구니 카시트에 적응 못하고 울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편안하고 잘 자는 우리 새초미

바구니 카시트를 차에 옮겨서 반쪽님과 땀 뻘뻘 흘리며 안전벨트로 장착까지 완료!

눈뜨고 있어서 울 줄 알았는데 안 울고 잘 있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 맞는 줄도 모르고 곤히 잠에 빠지신 새초미

모기가 얼굴을 다섯 방이나 물었다 ㅂㄷㅂㄷ

모기 새끼들 다 잡아야지

허벅지에 맞는 예방접종과 BCG 예방접종을 한방에 맞은 새초미

처음 맞는 주사에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보는 엄마, 아빠 안쓰럽…

BCG는 힘으로 꾹 눌러서 접종하시는 걸 보고 더 식겁하기도 했다. ㄷㄷ

그래도 건강하기 자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고통이니 참자 ㅜㅜ

한바탕 울고 맘마 타임 ㅋㅋㅋㅋ

BCG 예방접종 괜찮은지 확인하고 황달이 걱정된다고 해서 황달 검사도 했는데

기계로 하는 검사에서는 수치가 애매하게 나와서 피검사로 또 진행했다.

근데 피검사는 발뒤꿈치에 주삿바늘로 찔러서 피를 뺐는데 보고 있기 너무 힘들었다. ㅠㅠ

실패하면 다시 찔러야 한다는 안내 사항에 한방에 끝나기만을 바라고…

황달 검사는 다행히 한 번에 끝났고, 황달 수치도 8이라 주말 동안 모유를 안 먹이고 분유로만 먹여보라고 하셨다.

황달로 걱정했던 마음 살짝 내려놓았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들으니 잡음이 들린다고 하셨다.

소견서를 써줄 테니 큰 병원에 가서 심장 검사를 해보라고 하셔서 내 심장이 덜컹…

신생아들에게 흔하게 들리는 잡음이고 대부분 이상이 없지만 아주 드문 케이스로 수술까지 한다는 설명을 들으니 더…

그래서 소견서를 받고 집으로 오는 도중 심장 병원으로 유명한 세종병원으로 예약을 잡았다.

다행히 빠르게 다음 주 월요일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부디 아무 이상 없길 ㅜㅜ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한 새초미 주사 맞은 자국들

내 새끼 아픈 거보다 내가 아픈 게 낫다는 말을 실감했다. ㅠㅠ

집에 오니 새초미 이모가 선물해 준 베이비뵨 아기띠! ㅋㅋ

힘든 하루였지만 밥 먹고 만족스러운 새초미 -0-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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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갔다 왔으니 목욕을 시키고 새로운 옷을 입혀보았다.

토끼띠라 토끼 옷 ㅋㅋㅋㅋㅋㅋㅋㅋ

새초미 미모 물오르기 시작했쥬~

터미타임을 시키는데 고개는 못 들고 바둥바둥

1분도 힘들어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터미타임 끝나고 지친 새초미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사진 찍으면서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초미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가득했던 토요일

주말 아침은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

그렇다는 건~

아빠가 괴롭힌다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빠져있는 새초미 얼굴 아래에서 덕질하기

저 입술과 콧구멍 샷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ㅋㅋ

밥 먹고 만족스러운 -0- 표정

많이 나오니 뿌듯하다!!!

엄마랑 같이 -0-

할머니, 할아버지를 처음 만난 일요일

새초미 밥 먹이고 쉬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갑자기 집에 오신다고…?

아빠가 새초미 보고 싶다고 오고 싶다고 하셨단다.

100일 지나고 볼 거라고 하셨지만 나름 오래 참으시긴 했지 ㅋㅋㅋㅋㅋㅋ

우리 집과 멀지 않으셔서 금방 오셨다.

그리고 새초미와 첫 만남

할머니 안녕?

할머니, 할아버지 눈에서 꿀이 뚝뚝

아들 볼 땐 저런 표정이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

이런 건 영상으로 남겨야 한다고 해서 영상도 찍고

새초미도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이 신기한 듯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와 깨어있을 때 놀고 부모님이 집으로 가시고 새초미는 잠에 빠졌다.

귀여운 콧구멍 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저녁은 아빠의 사랑도 듬뿍 받음 ㅋㅋ

육아에 적응이 아직 안돼서 시간이 도대체 어떻게 가는지 몰랐던 한주

그래도 너무너무 이쁜 우리 새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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